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29일 한국공항공사가 측정한 항공기 소음도를 믿을 수 없다며 주민대표가 참여해 소음을 다시 잴 것을 공사 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지방항공청이 2008년 측정한 소음도를 기준으로 소음피해지역을 축소하는 변경고시를 추진하는 데 따른 반발이다.
예정된 변경고시에 따르면 기존 소음피해지역 면적이 급격히 줄어 김포시와 부천시, 양천구 등은 소음피해 2종 구역에서 피해가 덜한 3종 구역으로 바뀐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