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수 감독의 스릴러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미국의 장르영화제 판타스틱페스트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배급사 스폰지이엔티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지난 23일 개막한 판타스틱페스트에서 이 영화가 관객상과 여우주연상(서영희)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외딴 섬에서 학대받으며 살아가던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은 지난 5월 제63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상영됐으며 스페인의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10월7일 개막)와 일본 도쿄필멕스(11월20일 개막)의 경쟁부문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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