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다음달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혼합된 형식의 다큐멘터리 '청춘병법 아미아미'를 방송한다.
이날 오후 1시40분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군 복무 중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최근 군 생활을 마친 한 인물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지난 3월 전역한 김수원(23)씨다. 춘천의 102 보충대로 입대한 그가 이후 23개월간의 병영 생활을 통해 군인이 되어가는 모습이 애니메이션의 형식으로 전개된다.
애니메이션 창작집단 '오인용'의 장석조 감독이 연출했고 걸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MBC는 같은 날 낮 12시40분 또 다른 국군의 날 특집 프로그램으로 유엔 평화유지군(PKO)의 활동을 담은 '단비, 180일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공병부대 재건팀인 단비부대 소속 240명은 최근까지 186일간 폐허가 된 아이티의 재건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애초 이 부대 장병들의 의료 지원을 위해 파견된 의무대대는 1만명에 가까운 현지 환자들을 진료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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