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반포 564돌 기념 '제42회 세종문화 큰잔치'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여주 세종대왕 능이 있는 경기도 여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여주군이 주최하는 이번 세종문화 큰잔치는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한 한글날 행사를 비롯해 음악회, 공연,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세종대왕 능 정자각에서는 주요 인사와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날 기념식이 열린다.
167명의 대역전문배우와 취타대가 여주읍 중앙로에서 어가 행렬과 훈민정음 반포식을 재현한다.
또 한글사랑 티셔츠 만들기, 훈민정음 탁본 체험, 한글 쿠키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국악과 현대음악이 만나는 퓨전음악회가 9일 오후 6시부터 여주군민회관에서 열리고 23일 오후 5시 군청광장에서는 '은행나무 7080 자선음악회'가 진행된다.
10일 오전 10시 세종국악당에서는 여주문화원 주관의 전통무용 공연이 펼쳐지고 1-6일 도자기 엑스포장 전시실에서는 사진전도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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