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생각과 힘을 모으고, 그 주체의 활동과 경험 및 성과를 나누기 위한 '2010 부산 강포럼'이 30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 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박만준 공동대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도시복개하천의 복원 및 관리방안, 관련 사례 등 주제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하천 살리기에 힘 써온 참여주체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부산시는 전했다.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박만준 공동대표 등이 참석하는 개회식에 이어 도시하천 복원 관련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도시복개하천의 바람직한 복원과 관리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에 이어 '부산도시하천 가꾸기 미래구상'이란 주제로 복개 및 복원 하천을 중심으로 한 사례발표, '생물 종 다양성으로 본 도시하천 생태계'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로비에 전시된 포스터를 대상으로 포럼 참가자의 투표로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2010 부산 강포럼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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