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총장 임용철)는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 교내 지산도서관 앞에서 15개 국가 120여명의 외국인유학생이 참여하는 '국제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과 태국 등 아시아권 유학생의 전통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전태일 대전대 국제교류원장은 "아시아권 국비유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대덕특구와 연계한 인턴십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며 "재학생들이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음식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화 감각을 쌓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지난 2002년부터 외교통상부에서 지원하는 '한.아세안 대학생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8개국 대학생 2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