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연구진은 '당뇨병 케어‘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약 5000명의 남녀를 20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마그네슘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1000 칼로리당 200mg)이 가장 적은 그룹(1000 칼로리당 100mg)에 비해 당뇨병 발생률이 평균 4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마그네슘 섭취량이 많을수록 각종 염증이 줄어들고 인슐린 저항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실은 마그네슘의 충분한 섭취가 인슐린 처리를 도와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는 전곡류를 섭취하는 것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언했다.
일반적으로 마그네슘은 콩 현미 호두 같은 곡물, 시금치 같은 녹색 잎 채소, 다시마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 많이 함유돼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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