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ㆍ중소기업 공정거래 평가지표 나왔다

기업호민관실은 대ㆍ중소기업 간 거래의 공정성 등을 평가하는 지표인 '호민인덱스'를 개발하고 시범 평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호민인덱스는 공정시스템과 공정계약, 공정가격 등 3개 영역에 걸쳐 40개 정도의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주요 지표로는 대기업이 6개월, 3개월 전에 각각 발주 예측치와 발주물량을 협력업체에 예고하고 생산 정보를 공유하는지, 최초 상담 시에 중소기업 기술에 대한 비밀유지약정을 체결하는지 평가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기업호민관실은 10월12일의 공청회를 거쳐 올해 안으로 호민인덱스를 활용한 시범평가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범평가는 5대 대기업과 1차 협력사 100여 곳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평가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평가대상이 2ㆍ3차 협력사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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