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급성 바이러스에 감염돼 건강 악화설이 보도된 배우 차승원이 조만간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승원의 소속사는 30일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끼니도 잘 챙겨먹고 산책도 다닐만큼 병세가 호전됐다. 병문안 온 손님들과 대화도 나눌 정도”라고 건강 악화설을 일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차승원은 현재 3, 4일 정도 더 입원한 뒤 곧바로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차승원은 지난 12일 SBS 드라마 ‘아테나’ 촬영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지만, 현지에서 급성 세균성 바이러스에 감염돼 국내로 귀국한 뒤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소속사는 차승원이 건강을 회복하면 다음 달 22일 제30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포화속으로’ 주연배우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한 뒤 드라마 촬영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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