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총영사관, 개천절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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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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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진수)은 30일 오후 시드니시내 총영사관저에서 토니 켈리 뉴사우스웨일스주 개발기반시설토지부장관, 김병일 한인회장 등 호주 정.관계 인사와 한국교포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개천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만다 파지오 뉴사우스웨일스주 주의회 상원의장과 배리 오파렐 야당 대표, 존 아킬리나 하원 대표, 존 하티건 뉴스코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켈리 장관은 주정부를 대표해 축사를 했으며 오파렐, 아킬리나 대표는 건배사를 통해 개천절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호주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펴고 있는 호주 ABC방송 주최 2009년 '젊은 연주자상' 수상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원씨와 조니박 밴드, 소프라노 이승윤씨의 특별연주회가 진행됐다.

김진수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한국은 호주의 4대 교역국이면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국제무대에서 호주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연중 다양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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