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하늘마당 '인공지반녹화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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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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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시청사 옥상에 조성된 '하늘마당'이 '제2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작품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임승빈 서울대 교수) 주최로 전국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인공지반녹화대상(환경부장관상)과 최우수상(협회장상)으로 구분해 대상은 2개 부문(작품.행정 분야), 최우수상은 3개 부문(작품.행정.기술혁신 분야)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번 제2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작품분야 대상에는 부산시의 '하늘마당', 행정분야 대상은 진주시 인공지반 녹화사업이 선정됐다.

하늘마당은 옥상녹화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효과를 홍보하고 친환경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산시가 2009년부터 6억원을 들여 시청사 4층 옥상 콘크리트 바닥 2천335㎡에 조성한 인공녹화시설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달부터 하늘마당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내년에 4억원을 투입해 3단계 조성사업을 벌여 총 1만㎡ 규모의 국내 최대 옥상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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