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에 자금이 4주째 순유입됐다. 유입규모는 11개월여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1일 IBK투자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9월 23~29일)간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43억6천만달러가 들어왔다.
이로써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는 4주 연속 순유입됐고 그 규모도 작년 10월 셋째 주 47억 달러 이후 가장 컸다.
한국 관련 4대 펀드를 보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 20억4천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로 15억7천만달러, 태평양펀드로 6억5천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로 9천7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IBK투자증권 김순영 애널리스트는 "4개 한국 관련 펀드로 모두 자금이 유입되면서 규모도 커졌다"면서 "상장지수펀드보다 액티브펀드의 자금이 더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