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6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올라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금호타이어는 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2010년 승용차타이어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고객 금호타이어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날부터 50일 동안 타이어 무료 점검 등 ‘고객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산업의 대표적인 고객만족 지수다. 2010년 조사는 99개 산업군, 320여 개 기업 등 국내 GDP의 75%를 아우르는 산업을 조사 대상으로 했다.

KCSI는 소비자 일대일 면접을 통해 전반적 만족도, 요소만족도, 재구입 의향 등의 항목을 측정, 산출된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총 67.7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재구입 의향 부분에서 경쟁사보다 11.1% 높은 점수를 얻어 내수시장 진작에 긍정적 요소로 평가된다.

김성민 금호타이어 품질담당임원은 "제품을 직접 사용 중인 고객들로부터 품질 하나로 인정받은 결과이기에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에 승부를 걸어 고객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2008년, 2009년 2년 연속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고객추천기업(KNPS)' 승용차타이어 부문 1위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타이어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날 발표한 2010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아래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남녀 중 표본 추출로 할당된 1만572명을 조사 대상으로, 4월12일부터 8월6일까지 면접원 가구방문에 의한 일대일 개별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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