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폭탄테러..정운찬 특사일행 무사

나이지리아 독립 50주년 행사에 폭탄 테러가 발생했으나 이 자리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했던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수행인원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통상부가 1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수도에서 열린 독립 50주년 기념 행사장 인근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며 "정운찬 전 총리 부부와 우리측 사절단이 이 행사에 참석 중이었으나 전원 무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께(현지시간) 행사장인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의 이글 스퀘어 인근에서 차량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달 28일 나이지리아를 방문, 30일 한.나이지리아 수교 30주년 행사와 굿럭 조너선 대통령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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