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경찰의 폭력시위 사태로 인한 사상자 수가 200명 가까이로 급증했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번 폭동으로 4명이 사망하고 193명이 부상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정부는 폭동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를 각각 2명과 37명으로 집계한 바 있다.
사망자들은 지난달 30일 에콰도르군이 경찰 시위대에 의해 병원에 억류됐던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무력 충돌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아 대통령은 에콰도르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병원을 빠져 나와 업무에 복귀했으며 이번 폭동은 점차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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