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우리가 걸으면 희망의 빛이 보입니다'를 주제로 주최했다.
김 여사는 행사에서 실명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치료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시각장애 위험에 처한 어린이에 대한 지원과 격려와 함께 국민의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또 저시력 안경을 착용하고 시각장애 체험을 했으며, 수술로 시각장애를 완치한 사연을 청취했다.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과 재단 관계자, 그리고 정부의 지원으로 수술을 받았거나 시각 재활을 받는 장애인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은 24만1천여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지만, 시각장애인 중 90% 이상은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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