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의 교육현장' 영국 홈스쿨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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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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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EBS '세계의 교육현장'은 4~7일 오후 8시 영국의 홈스쿨링(Home Schooling)과 독서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홈스쿨링은 요즘 영국에서 제도권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교육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의 홈스쿨링 참여자들은 배움을 틀 안에 가두지 말라고 말한다.

아이리스 해리슨씨는 난독증인 자녀들을 위해 8년간의 법적 투쟁을 거쳐 영국에서 처음으로 홈스쿨링 합법화를 이뤄냈다.

해리슨이 시작한 영국의 홈스쿨링 모임 '디 아더와이즈'(The Otherwise)는 초기 참여 아동이 3~4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4만명으로 늘었다.

이 모임은 홈스쿨링을 지역공동체 교육의 한 방법으로 보고 지역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면서 공부할 수 있게 돕는다.

제작진은 '디 아더와이즈'의 사례를 중심으로 홈스쿨링의 구체적인 방법과 교육적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영국에서는 도서관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교육프로그램도 이뤄지고 있다.

갓난아이부터 4세까지 아이들에게 연령대에 맞는 책을 무료로 제공하는 북스타트 운동도 그 중 하나다.

제작진은 북스타트 운동을 시작한 북트러스트의 웬디 쿨링을 만나 독서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본다.

   또 여아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언어능력이 뒤처지는 남자 아이들의 독서활동을 위해 스포츠 스타와 축구를 내세운 독서프로그램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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