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의 주최로 '하나 되어 다시 뛰자 경남에서 세계로'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ㆍ군 등 63개 경기장에서 모두 44개 종목이 펼쳐진다.
이 중 정식종목은 41개로 축구ㆍ야구 등 단체(9), 육상ㆍ수영 등 기록(11), 레슬링ㆍ복싱 등 체급(7), 펜싱ㆍ검도 등 개인ㆍ단체(14) 종목으로 각각 나뉜다.
시범종목은 당구, 산악, 댄스 스포츠다.
체전에는 16개 시도와 해외 등 선수와 임원 2만5천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체전은 문화 체전으로 진행, 6일부터 일주일간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지역 축제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지역별 주요 축제를 보면 진주에서 남강유등축제, 제60회 개천예술제, 2010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2010실크박람회가 펼쳐지고 남해군에서 이충무공 노량해전승첩제가 개최된다.
또 하동군에서 토지문학제, 산청군에서 지리산평화제와 남명선비문화축제, 환경음악회, 함양군에서 물레방아골축제가 각각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체전 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로고송이 6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때 선보인다.
로고송은 신명나는 멜로디에 랩을 가미했으며, 개그맨 유세윤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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