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민과의 소통 '공식트위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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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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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화성시는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화사함'이라는 이름의 공식 트위터(http://twitter.com/hwaseong_city)를 개설했다.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트위터를 이용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자체인 화성시도 공식 트위터를 개설, 새로운 시 홍보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트위터가 단문(140자)으로 의사소통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로, 실시간 대화 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크게 2단계로 나눠 공식트위터 운영 및 시스템 구축, 시민과의 새로운 소통을 진행한다.

1단계 '소통·공유'의 단계에서는 '소통을 위한 시민과의 열린 대화 실현'을 목표로 시의 각종 행사 및 공지사항 중 매일 시민에게 알릴 주요내용을 5개 내외로 선별, 오후 2시에 트윗(트위터에 남긴 글)하게 된다.

또한, 매일 시 공식 블로그인 '화사함'에 포스팅 된 내용을 트윗하여 시민과 시의 주요정보를 공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단계 '연계·참여'의 단계는 오는 2011년 하반기까지 시 공공사업(도로공사, 교통통제 등), 날씨, 비상사태 등 시정 관련 트위터 민원 서비스를 홈페이지나 콜센터 등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정에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도 공식 트위터를 개설함으로써, 신속한 정보제공과 피드백 체계가 구축됐다"며, "이번달 중으로 문화재단과 협의해 연극티켓 제공 등 많은 이벤트를 실시하여 팔로어를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ressma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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