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엠, 이색 '마라톤'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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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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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로지엠이 마라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공격적인 '마라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대로지엠은 지난 2일 국내 최대 야간 마라톤 대회인 'Energizer. Night Race 2010' 공식 택배사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달리는 이색적인 마라톤 대회로 7000여 명이 참가했다. 현대로지엠은 대회 물품 보관 및 운송과 참가자들에 대한 개별 품목 배송까지 마라톤 물류 전 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현대로지엠은 10일에는 ‘파주 통일마라톤’ 대회와 ‘강화 바다사랑 마라톤대회’에도 공식택배사로 참여한다. 지난해 9개 마라톤 대회에서 5만5000개의 대회 물품을 운송한 현대로지엠은 올해는 13개 대회에서 9만개를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로지엠은 수익금의 일부를 대회 지원금으로 후원한다.

박재영 현대로지엠 대표이사는 "마라톤은 현대그룹의 불굴의 의지와 일치한다"며 "빈틈없는 마라톤 물류 업무 수행을 통해 고객 감동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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