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불은 건물 내부 49.5㎡을 태우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김씨는 119상황실에 신고했으나 전신 마비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직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 중 12분 만인 이날 오전 5시19분께 숨진 김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냈으며, 평소 지역 내 자활센터 봉사원들의 도움으로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