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현대자동차 소나타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새 안전등급 평가시스템에 따른 충돌시험에서 독일 BMW의 5시리즈와 함께 최고등급을 받았다.
USA 투데이, CNN머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5일(현지시간) 차량 전면, 측면 충돌상황과 전복상황에 따른 충격 흡수 정도를 평가해 별 1~5개로 등급을 매기는 새 안전등급 평가시스템을 마련해 1차로 33개 차종을 대상으로 충돌 시험을 했고, 그 결과 현대 소나타와 BMW 5 시리즈가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시험 대상 차량 가운데 29개 차량이 별 4개를 받았고, 소나타와 경쟁하고 있는 중형차 부문 판매량 1위 차량 2011년형 도요타 캠리는 별 3개에 그쳤다.
지난해 시험에서는 2011년형과 거의 똑같은 2010년형이 최고점을 받았었다.
시험 차량 가운데 닛산의 소형차 버사가 꼴찌를 차지해 유일하게 별 2개를 받았다.
이번 새 안전기준 시험은 차량이 가로등이나 가로수를 스치듯 들이받는 상황을 가정해 측면에 비스듬한 충격이 가해지는 시험이 추가됐고, 성인 남자의 평균체형 마네킹만을 사용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번에 처음으로 여성 운전자를 포함한 다양한 체형의 마네킹을 탑승시키 가운데 진행돼 이전보다 기준이 더 강화됐다.
NHTSA는 2011년형 차량 22종을 추가로 시험할 계획이다.
paulin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