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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김장배추 포기당 2000원, 300만 포기 예약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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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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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최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배추·무 가격이 이달 중순부터 강원도 준고랭지 지역의 2기작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경기북부지방의 가을배추가 출하되면 가격이 하락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김장철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과 같이 대책을 6일 발표했다.

우선 김장철 이전 자체적인 대책으로 배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이는 10월 24일까지 배추 1000톤을 농협유통센터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배추 할인판매는 7일부터 13일까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5곳에서 220톤을, 14일부터 24일까지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4개 농협유통센터에서 780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김치 가격도 추석 전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하였다.

또한 김장철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먼저, 농가와의 계약재배 등으로 농협 출하조절 물량을 19만톤으로 늘리고, 월동배추는 조기출하를 유도하며,

이 중 배추 1만톤(300만 포기)은 포기당 2000원에 사전예약을 받아 김장철에 농협유통센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장배추 예약주문은 10월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농협 NH쇼핑 홈페이지(www.nhshopping.co.kr)를 통해 1인당 9포기 또는 12포기(3망 또는 4망)씩 인터넷으로 선착순 예약 받는다. 예약분은 11월 29일부터 12월19일까지 농협유통센터를 통해 공급된다.(약30만 가구 해당분)

또 김장시기에 출하되는 가을배추가 정식기(8월∼9월초) 잦은 비로 일부 10∼15일 정식이 지연됨에 따라 배추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해 기술지도를 실시키로했으며, 전국 대도시 지역별 임시김장시장 개설, 할인판매 등을 추진하고 김장김치 나누어 담그기, 늦게 담그기 등 소비자 홍보도 병행키로 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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