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7시 31분께 경남 통영시 마리나리조트 북동방 0.3마일 해상에서 75t급 예인선 A호와 부선을 연결하는 밧줄에 9.7t급 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어선이 전복되면서 선장 김모(65)씨가 바다에 추락해 숨졌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양경찰서는 4척의 경비함정을 급파했으나 현장 도착 당시 김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해경은 예인선 승무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날이 밝는대로 예인 줄에 엉켜있는 어선 인양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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