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취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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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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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 고양”을 시정 슬로건으로 취임 100일을 맞는 경기도 고양시 최성 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운영의 가장 큰 원칙을 시민의 행복가치 증진에 두는 시민제일주의로 정하고 94만 고양시민을 최우선 하는 고양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취임 직후 전국 최초 초등학교 5~6학년과 소규모 초등학교 무상급식 실현 하늘초등학교 옆 YMCA 골프장 건설 허가 직권 취소 서정마을 아파트형 공장 직권취소 등을 최우선적으로 실시해 시민들로 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시장은 시민공모를 통해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 고양’을 시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시민우선의 자치도시 따뜻한 복지와 교육도시 창조적 문화예술도시 친환경 초록 평화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를 5대 시정 방침을 제시하고 취임 후 100일 동안 실천을 위해 매진했다.

최시장은 “창릉천 수변도시 사업과 관련 청계천식 인위적인 하천관리가 아닌 친환경적인 자연형 하천 관리가 돼야 한다는 판단에서 응모사업을 포기했다”며 “자연생태 하천살리기 추진을 위해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 시키고 ‘친환경 초록 평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민 우선의 자치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이 타운미팅룸을 직접 운영하면서 각종 지역현안에 대해 100여차례 토론을 통해 해법을 모색했다”며 “또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300인 미만 소규모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동시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 시장은 “관내 대형 건설업체 등에 고양시민 고용확대를 촉구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부와 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들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시장은 “고양시민과의 가장 큰 약속인 사람이 중심되는 시민 제일주의 행정,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개혁 추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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