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듀코프 장관은 최근 모스크바에서 발매된 미국 시사잡지 뉴스위크(Newsweek) 러시아판과의 인터뷰에서 "국내 방위산업이 낙후한 상황에서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외국 무기를 수입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기 구매를 위해선 기술적 특성 등의 필요한 기준이 충족돼야 하는데 국내 무기는 자주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 방산업자들에게 직접 할 수 없으면 외국에 가서 배우라는 충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르듀코프 장관은 "무기 구매와 관련해 우리는 소비자 입장이라며 국내 업체들은 구식 모델들을 생산하길 원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구매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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