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현대건설이 리비아에서 13억6000만달러 규모의 트리폴리 웨스트 발전소 공사를 따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리비아전력청에서 발주한 것으로 350MW급 4기 총 1400MW 용량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현대건설과 리비아전력청은 당초 지난 7월19일 계약서에 서명했지만 리비아측이 언론 비공개를 요청하며 신용장(LC)을 열어주지 않다가 지난 6일에야 신용장을 개설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선수금 15%를 받는대로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 예정기간은 52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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