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신규실업자수가 지난주 1만1000명 감소하며 2주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대비 1만1000명 줄어든 44만5000만명을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주대비 소폭 증가한 45만5000명을 예상한 시장 전망을 깨고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다.
주간 신규실업자수가 45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7월 초 이후 약 3개월만에 처음이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6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 3000명 줄어든 45만5750명으로 7월 하순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 역시 446만명으로 1주일 사이 4만8000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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