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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의 자신감 '일본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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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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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조광래 감독이 일본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축구국가대표팀 조광대 감독은 지난 8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일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본 뒤 9일 귀국했다. 오는 12일 서울서 한일전을 치르는 일본은 자케로니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아르헨티나전을 1-0으로 승리했다.

조광래 감독은 이날 파주NFC서 열린 명지대와의 연습경기를 마친 후 "일본이 새로운 감독이 온 후 변화했다"며 "이전 대표팀은 수비 전환시에 자기 진영으로 몰렸지만 지금 일본 대표팀의 감독은 상대 진영서 부터 압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드필더에서의 패스 횟수를 줄이며 빠른 전진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간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를 꺾은 일본의 경기력에 대해선 "어제 경기는 나무랄데 없이 수비와 공격 모두 아르헨티나보다 우세했다"면서도 "아르헨티나와 한국은 스타일이 다르다. 일본은 아르헨티나전보다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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