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천만 동포여 일어나라'라는 제목으로 북한 3대 세습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 2만장과 후계자로 지목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비난하는 랩음악 CD, 1달러짜리 지폐 등을 대형 풍선 5개에 매달아 띄워보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전단을 보내기에 앞서 "북한 동포에게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3대 세습에 대해 올바로 알리기 위해 전단을 새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전단 보내기 행사는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노동당 창립 기념행사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경찰은 물리적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임진각 주변에 경력을 배치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shiwall@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