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모하메드 엘-에리안 핌코 최고경영자(CEO)는 2년전 극심한 침체를 가까스로 벗어난 공업국들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에리안 CEO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회의 참석자들에게 이들 공업국들이 저개발, 높은 실업, 복지 악화 등을 특징으로 하는 '잃어버린 십년'으로 빠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주요 20개국(G20)과 국제금융기구들이 2008~2009년 보여준 위기관리 기술이 국제적인 경제 기반을 닦는데 효과적이었다고 지적하며, 이제 공은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할 각국 정부로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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