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英 조지 마이클 만기 출소

대마초를 흡입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내 징역 8주를 선고받고 복역했던 영국 출신 팝스타 조지 마이클(47)이 11일 만기 출소했다.

마이클은 지난 7월 4일 새벽 런던 북부 햄스테드 번화가에서 자신의 4륜 구동 지프를 몰고 가다 건물로 돌진해 외벽 등을 손상한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서 징역 8주와 벌금 1천250파운드(한화 약 224만원)를 선고받았다.

마이클은 이날 4주간 복역을 마쳤으며 나머지 4주는 보호관찰 상태에서 지내게 된다.

복역도중 그는 "교도관들이 매우 친절했지만 특별 대우를 받지는 않았다"면서 팬들에게 감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7년 5월에도 대마초를 피운 상태에서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3대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돼 2년간 운전면허가 취소됐었다.

마이클은 1980년대 왬(Wham)이라는 클럽을 결성해 '케어리스 위스퍼(Careless whisper)'와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iristmas)' 등의 명곡을 내놓은 데 이어 1987년 솔로로 전향해 `믿음(Faith)' 등 공전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두 차례 그래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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