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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발전기금의 절반이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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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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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발전기금 총액의 절반 이상을 서울대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2007~2010년 10개 주요 국립대 발전기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4년간 이들 대학의 발전기금 총액은 2825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대가 1457억원(51.6%)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그다음으로 전남대 250억원(8.9%), 경북대 230억원(8.2%), 부산대 212억원(7.5%), 강원대 203억원(7.2%) 등의 순이었다.

발전기금이 가장 적은 곳은 충북대로 43억원(1.5%)에 그쳤으며 경상대 52억원(1.9%), 제주대 103억원(3.7%) 등이었다.

김 의원은 "대학들이 학교 발전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기금의 규모도 커지고 있으나 대학별 편차가 심하다"며 "편차를 줄이려는 노력과 함께 기금을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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