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지역의 지린(吉林)성 배추가 한국에 첫 수출된다.
1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린성 창춘(長春)의 농산품 수출업체인 가오룽(高榕)농업공사는 지난 11일 '김치 파동'을 겪는 한국에 262.6t의 배추를 수출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중국 동북지역에서 김치 등 가공식품이 수출된 적은 있었지만 배추가 한국에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오룽은 이미 1500여t의 배추를 수출키로 한국 무역상들과 계약, 이날 수출한 배추 이외에 1240여t을 이달 말까지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