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전에는 수상한 기획공모뷴야의 6팀과 작품과 일반 공예분야 122명의 136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금상을 받은 박명희씨는 옻칠 자개기법으로 만든 다기세트와 탁자, 항아리 등과 옻으로 천연 염색한 천으로 은은한 분위기의 옻칠과 함께하는 퓨전 다도 공간을 마련했다.
금상을 공동수상한 강인순씨는 전통 장작 가마에서 빚은 도자기 500여점으로 '이야기꽃이 피는 차실'을 꾸몄고 은상을 받은 정철호, 노정숙 씨 부부는 '꽃받에 앉아서'를 주제로 가족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디자인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예가 기념품 수준이 아니라 삶의 공간을 풍요롭게 하는 거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기 위해 이번 대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전통 공예의 가치를 산업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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