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0년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경영품질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매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총체적 경영품질활동의 합리적 추진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기업·기관을 선정하고, 모범적 사례를 발굴해 이를 전 산업계에 확산·보급하기 위해서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공단은 2005~2009년 경영품질부문에서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기관에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 헌액에 도전했다.
공단은 이번 수상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한 ▲6시그마 혁신기법, 설계VE 등을 통한 비효율적 업무개선 ▲예산 절감, 효율적 자산관리, 해외철도사업 진출 등을 통한 재무구조 건전화 ▲저탄소 녹색성장 등 새로운 정부정책 및 경영환경변화에 부합되는 '2020 KR 미래비전 수립' 및 이의 실행력 강화 ▲ERP 및 소리샘 시스템 등 전사적 자원의 통합으로 혁신시너지 효과를 높인 부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조현용 이사장은 "공단은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경영품질 활동을 조직문화로 승화시키고 공단의 특화된 경영품질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해 브랜드화 할것이다"라며 "대외적으로 경영품질 우수기업의 선도 역할을 수행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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