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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국내 건설사업 수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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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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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현대아산이 14일 부동산 투자 자문회사인 저스트알의 '현대 웰하임' 신축공사를 107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 웰하임'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서울시 강동구 길동 343번지 일대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1층~지상6층 규모의 1개동과 지하1층~지상15층 규모의 1개동이 건축되며, 267가구의 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현대아산은 지난 달 29일에는 평택FCL와 70억원의 물류센터 신축계약을 체결하고 연면적 1만1570㎡(총 5개동)의 공사에 착수했다. 또한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도 착공하고, '제주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공사'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부지 조성 공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올해는 20여개 공사를 수주하며 14일 현재 누적 수주액은 1072억원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올해 건설경기 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라며 "국내 건설사업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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