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최근 2011학년도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강대, 고려대, 연세대 등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이투스청솔학원이 지난 15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로스쿨의 최종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서강대는 40명 모집에 30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7.58대 1을 기록했다.
이 학교의 전년도 경쟁률은 5.68대 1이었다.
고려대는 전체 120명 모집에 73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작년 4.48대 1보다 상승한 6.14대 1로 집계됐고, 연세대도 120명 모집에 627명이 지원해 작년 4.15대 1보다 높은 5.23대 1로 나타났다.
한양대의 경쟁률도 5.65대 1로 작년(5.19대 1)보다 약간 상승했다.
반면 성균관대(3.08대 1), 한국외대(5.36대 1), 경희대(4.65대 1) 등의 경쟁률은 작년보다 소폭 떨어졌다.
지방 로스쿨 중에서는 강원대(4.75대 1), 경북대(4.35대 1), 전북대(4.64대 1), 충남대(3.14대 1) 등의 경쟁률이 약간씩 상승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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