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비하르주의 한 힌두교 사원에서 17일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비하르주 방카 지구의 틸디하 마을에 있는 사원에서 힌두 축제 나브라트리를 맞아 여신 '두르가'에게 제를 올리려는 신도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발생했다.
현지 경찰 서장인 닐마니는 사망자 가운데 4명은 여성, 나머지 6명은 남성이라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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