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전농·답십리뉴타운 전농7구역에 아파트를 비롯한 각종 교육문화시설 등을 짓는 공사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가 17일, 이 구역 10만5796㎡에 2013년 말까지 용적률 238.41%를 적용받은 지상 22층 규모의 아파트 31개 동이 건립돼 임대 413가구를 포함한 2397가구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전농초등학교 맞은편 부지(1만1951㎡)에는 자율형 사립고나 특목고가 지어져 전농초교와 동대문중학교 등 인근 학교와 함께 담 없는 복합 교육단지를 형성한다.
국제교육원과 전자정보도서관 등 시민을 위한 교육문화시설도 확충된다.
국제교육원은 외국계 대학 온라인 강의실과 평생교육정보자료실 등을 갖추고서 인근 서울시립대와 연계해 평생교육을 한다.
간데메공원 옆에 들어서는 전자정보도서관(3220㎡)은 지상 4층 규모로 240석의 열람석과 세미나실, 문화강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이 있어 교통이 좋고 구역을 가로질러 청계천과 연결되는 녹지순환길도 조성돼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가 편하게 청계천을 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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