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한국전력과 일본의 스미토모상사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대형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을 공동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전력과 스미토모상사는 아부다비 정부가 실시한 1500억엔 규모의 발전소 건설·운영 입찰에 참여해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전력과 스미토모상사는 아부다비 정부와 올해 말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한뒤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발전소 가동은 오는 2013년에 시작한다.
두 회사는 공동 사업회사를 설립해 출력 160만㎾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스미토모 상사가 한국전력보다 더 많은 지분을 갖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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