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공석인 외교안보수석에 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내정했다.
천 내정자는 부산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1회로 당시 외무부에 입부,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영국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청와대는 "새로 진용을 갖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호흡을 맞춰 외교통상부의 변화를 지원하고, 4강 외교와 서울 G20 정상회의 등 당면 외교현안을 치밀하고 유연하게 처리하면서 이 대통령을 충실히 보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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