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진보단체 "야간집회 금지 말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9 14: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은 19일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한나라당은 야간집회를 금지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회견문에서 "정부와 한나라당은 야간집회로 인한 수면권 방해를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7~8월에 열린 야간집회는 평균 오후 10시 이전에 끝났으며 대부분 도심에서 개최해 수면권 침해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집회참가 인원 1명당 평균 1.25명의 경찰력이 투입됐으나 7월 야간집회에는 1명당 0.19명의 경찰만이 투입됐다"며 "이는 경찰력 동원이 적으며 집회가 폭력적이지 않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 이틀간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회의 때문에 상시로 야간집회를 금지하겠다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