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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윤시윤 "충북은 아름다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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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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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하면 사랑이 넘치고 밝고 또 미소를 머금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게 떠오릅니다"
   
19일 오후 7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청주체육관에서 약 3천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빵왕 김탁구, 충북사랑 한마당' 행사장에서 김탁구 역을 맡았던 윤시윤이 충청북도에 대한 이미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청주 수암골과 청남대 등 충북 곳곳에서 촬영된 KBS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아시아 각국에서 방영될 것을 예상해 충청북도가 김탁구를 활용한 관광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주인공 역을 맡았던 윤시윤은 "충북이 이토록 예쁜 줄 몰랐다"며 "청남대, 수암골 등지에서는 촬영하기 전에 관광부터 했다"고 전했다.

이영아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수암골 주민들이 촬영 끝날 때마다 팥빙수를 대접해줬던 일"이라며 "충청북도가 인심도 좋고 따뜻한 곳인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시윤(김탁구 역)과 이영아(양미순 역)는 충청북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장항선(팔봉선생 역), 전미선(탁구엄마 역), 오재무(어린탁구 역) 등은 명예도민 증서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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