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 개방으로 비율 줄여야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20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영록 민주당 의원은 국립수산과학원 국정감사에서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직(연구사, 연구관)의 62%가 부경대학교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지나치게 특정대학 비율이 높다고 지적했다.
김영록 의원은 "연구사, 연구관 전체 307명 가운데 191명, 62%가 부경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의 3개 학위 중 한개 이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정 대학이 전체의 6~70%를 차지하게 되면 동류의식(끼리끼리 문화)으로 인해 타대학 출신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업무의 협조가 원활하지 않은 등 비협조적 분위기로 인해 조직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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