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분야 저탄소 녹색기술 개발방향 논의

道 농기원, 저탄소 농업사랑 동아리 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농업분야 저탄소 녹색기술 개발방향’을 위한 세미나가 경기도에서 열려 저탄소 농법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19일 원내 연구원에서 농업기술원 학습동아리인 저탄소농업사랑 회원, 연구.지도원, 경기도 관계자, 사단법인 녹색성장농업연구원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열 플라즈마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의 농업적 활용기술, 가축분뇨 자원화.에너지화 기술, 온실가스 저감형 기능성비료 개발현황 등 ‘저탄소 녹색기술 개발방향’의 기본골격을 검토하여 향후 연구개발 체계 구축에  적극  대응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사)녹색성장농업연구원 김세환 사무총장은 “경기도는 입지적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지니고 있어  향후  녹색성장의 리더로서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첨단영농 수출시범단지와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농업인, 기술센터, 농협 등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인 열 플라즈마를 이용한 농업용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술과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및 자원화 기술에 대한 발표와 토의도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저탄소농업이 실현가능하도록 다양한 녹색기술에 대한 검토, 분석, 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족하고,  향후 대응방안으로 저탄소농업 확대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저탄소농업 확대와 경기도 녹색성장 확립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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