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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3분기 실적부진…건설경기 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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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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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LG하우시스는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LG하우시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1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8%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저였던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번째로 저조한 수준이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502억원으로 5.8%, 순이익은 91억원으로 47.8% 줄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8.1%, 영업이익은 36.3%, 순이익은 37.4% 각각 감소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으로 건축장식자재 분야의 매출이 감소했으며 원재료가 상승,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유통혁신, 제품혁신을 통해 사업체질을 강화하고, 중국, 미국 등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알루미늄창호, 기능성유리, 점착소재(PSAA) 등 신사업의 성과를 조기 가시화해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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