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뇌졸중을 앓던 김희라씨가 건강을 되찾아 교수(전북과학대학)로 활동하도록 헌신적으로 내조하고 자녀를 훌륭히 성장시킨 공이 크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인내로 화목한 가정을 일궈낸 김씨의 사랑은 현대인에게 부부관계를 되돌아 보도록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김희라씨는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 정읍 실버영화제 홍보대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전위는 또 장수부부상에 51년째 건강한 삶을 사는 최성옥(91)·김옥근(87)부부, 해로상에 김하기(89)·김기님(84)부부, 다산다복상에 10명의 자녀를 둔 김기섭(89)·서옥순(83)부부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30일 제21회 정읍사문화제 및 제16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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