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미주제강은 안산물류센터 매각대금 가운데 130억원이 입금됐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매각된 부동산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 1만5009.3㎡(약 4550평)의 대지와 부속건물이다.
지난 8월 26일 물류전문기업인 '멀티큐물류'에서 200억원에인수키로 계약을 체결했었다.
회사측은 계약당일(8월 26일) 10억원의 계약금을 받았으며 이달말까지 중도금(10억원)과 잔금(180억원)을 나누어 받기로 했으나, 멀티큐물류와의 협의를 통해 중도금(130억원)을 미리 받고, 잔금 50억원은 내년 3월말에 받는 조건으로 변경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매각대금 전액은 금융권 여신을 상환, 기업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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