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29일 하노이서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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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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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이 오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공식 정상회담을 갖기로 하고 최종 조정에 나섰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달 하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인 29일 오전 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외무상과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이 회담을 열어 다음달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한 센카쿠(尖閣 : 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갈등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신문은 그러나 중국 측이 마에하라 외상의 일련의 중국 비판 발언을 문제삼아 정상회담 유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일본 정부가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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